‘데뷔 첫 홈런’ 두산 백민기 “KS 엔트리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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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백민기/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두산 베어스 백민기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민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회초 정수빈을 대신해 중견수로 투입돼 2타수 1득점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5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백민기는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2-2로 맞선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백민기는 SK의 두 번째 투수 정동윤이 던진 시속 139㎞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백민기의 데뷔 첫 홈런.

경기 후 백민기는 "데뷔 첫 홈런이 얼떨떨하다"며 "그동안 높은 볼에 스윙이 많이 나가 볼을 낮게 보려고 했다. 때마침 실투가 나와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5라운드 전체 45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한 백민기는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뛰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47경기에 출전했지만 홈런은 없었고 안타도 2개뿐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민병헌(롯데)의 보상 선수로 두산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이날 경기까지 시즌 20번째 경기에 출전한 백민기는 드디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백민기는 "김태형 감독이 오른팔이 떨어져 돌아 나온다고 타격 폼을 지적해줬다. 감독님 지시대로 연습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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