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희망 살린 롯데, 바통은 김원중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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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김원중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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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트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2018.10.1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김원중, 12일 광주 KIA전 선발로 출격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1패만 당하면 탈락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엔 김원중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간다.

롯데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김원중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원중의 맞대결 상대는 임창용.

지난 11일 롯데는 선발 노경은의 호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67승 2무 72패로 6위가 된 롯데는 69승 73패가 된 5위 KIA에 0.5경기 차로 접근했다. 롯데는 KIA에 1패만 하더라도 마지막 남은 가을야구 티켓을 KIA에 넘겨줘야 한다.

이제 바통은 김원중에게 넘어왔다. 김원중은 올해 29경기에 나서 8승7패, 평균자책점 7.05를 기록 중이다. KIA전에는 2경기 나와 1패(무승)를 안았고 평균자책점 6.10(10⅓이닝 7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 정규 시즌 KIA전 성적은 좋진 않지만 김원중은 직전 등판인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원중의 선발 맞대결 상대 임창용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중이다. 롯데전에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린 롯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선발투수의 호투가 절실하다.

지난 9일 KIA전에서 롯데는 11-1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선발 송승준이 2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KT 위즈와 더블헤더가 열린 10일에는 1차전 선발 박세웅이 1⅓이닝 5실점, 2차전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결국 선발이 마운드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11일 KIA전에선 선발 노경은이 6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펼치며 팀 4-0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가 KIA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려면 불펜 필승조를 최대한 아껴 꼭 필요할 때 활용해야 하고 그러려면 선발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버텨줘야 한다. 김원중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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