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해이→장화사”…’나인룸’ 김희선, 김해숙에 완벽 빙의

0
201810131231083052.jpg

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희선이 사형수 김해숙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차가운 커리어우먼의 정석을 보였던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이 1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이날 방송되는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에서는 김희선이 또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희선은 뜻밖의 사고로 승소율 100%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에서 34년 장기 복역수 장화사와 영혼이 뒤바뀌었다.

‘나인룸’ 3회에서는 교도소에서 나와 담장 밖 세상에 적응하는 김희선(장화사 분)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희선은 당차고 도도했던 변호사 을지해이에서 사형수 장화사로 스타일 변신을 감행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김희선이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을지해이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다의 줄임말)의 면모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장화사는 교도소에서 취사원들을 지휘했을 정도로 출중한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

더불어 항상 셋팅된 헤어스타일로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던 을지해이는 찾아볼 수 없이 질끈 동여 맨 헤어스타일이 캐릭터의 변화를 엿보게 한다. 그런가 하면 단정하면서도 편해 보이는 카디건과 원피스는 평소 단아하고 섬세한 장화사의 성격을 드러내 김희선이 연기할 장화사 캐릭터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앞선 방송에서 김희선은 장화사로 영혼이 체인지, 34년전 유행한 일명 미스코리아 헤어와 과도한 화장을 선보이며 외적인 변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을지해이와 장화사가 살아온 시대, 환경, 나이까지 극명하게 다른 만큼 김희선은 말투부터 표정, 행동, 손짓까지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신경을 기울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나인룸’ 2회에서는 변호사 을지해이와 사형수 장화사가 영혼이 체인지 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자신이 장화사의 몸을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을지해이와 을지해이의 몸으로 자신이 사형수가 된 결정적 계기인 추영배(이경영 분)가 기산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있음을 알게 된 장화사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13일 오후 9시에 3회가 방송된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