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NC 잡고 3위 확정…KBO리그 800만 관중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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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뉴스1 DB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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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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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김건국./뉴스1 DB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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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박용택./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KT, 탈꼴찌 성공…롯데, KIA 제압

삼성, 넥센 대파…LG, SK 상대 뒤집기

(서울·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맹선호 기자 =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위를 확정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KT 위즈는 두산 베어스를 잡고 1군 진입 4년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으며 삼성 라이온즈는 넥센히어로즈를 크게 눌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16차전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77승67패를 마크하면서 4위 넥센 히어로즈(75승69패)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를 확정했다. 3연패로 시즌을 마친 NC는 58승1무85패가 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위가 되는 굴욕을 맛봤다.

한화 선발 김민우가 난조를 보이며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타선이 승부를 뒤집었다.

4-5로 밀리던 5회말 타자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1,2루에서 터진 김태균의 2타점 2루타가 시작이었다. 하주석도 적시타를 더했고 2사 만루에서는 최재훈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이어 포일로 한점을 더하는 등 5회에만 6점을 내 10-5로 역전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잠실에서는 KT가 두산을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KT는 59승3무82패를 마크하면서 NC를 2게임 차이로 따돌리고 9위를 마크했다. 2015시즌 처음 1군에 오른 뒤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선두 두산은 92승51패가 됐다.

KT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두산을 2점을 묶으면서 선전했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8회(1점)와 연장 10회(1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두산 이용찬은 7⅔이닝 3실점을 기록,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웠다. 이로써 이용찬은 시즌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규정이닝을 소화하면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유일한 국내 선수가 됐다.

광주에서는 롯데가 KIA를 5-1로 제압했다. 한 경기를 남겨 둔 롯데는 68승2무73패(7위)가 됐으며 5위 KIA는 70승74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발 김건국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실점 호투로 감격의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김건국의 뒤를 이어 6회말 등판한 오현택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24홀드를 달성했다. 이보근(넥센)과 동률을 기록한 오현택은 14일 두산전에서 홀드를 추가하면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12-5로 크게 눌렀다. 삼성은 68승4무72패(6위)가 됐으며 넥센은 75승69패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린 러프는 1회(3점)와 2회(3점), 8회(1점) 3차례 담장을 넘기면서 4타수 3안타(3홈런) 7타점 경기를 펼쳤다. 러프의 활약 속에 이지영도 5회 투런포를 더했고 삼성은 홈런 4개로 대승을 챙겼다.

박병호는 이날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43호를 기록하며 제이미 로맥(SK), 로하스(KT)와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재환(두산·44개)과는 1개 차이다.

인천에서는 LG가 SK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8위가 확정돼 있던 LG는 68승1무75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SK의 시즌 최종 전적은 78승1무65패가 됐다.

LG는 0-2로 밀린 9회초 양석환, 유강남, 정주현, 이형종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LG 신인 성동현이 ‘데뷔전 승리’라는 기쁨을 맛봤다.

박용택은 5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 0.303로 시즌을 마감하며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3할 타율’ 위업을 달성했다. SK 한동민은 3회말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115타점을 기록, SK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113타점)을 세웠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한편 이날 전국 5개 구장에는 총 9만3567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로써 719경기 합계 806만7328명을 기록하며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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