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9.15’ 13일 크랭크인…메간 폭스 1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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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과 메간 폭스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장사리 9.15′(감독 곽경택 김태훈/가제)의 촬영이 시작됐다.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장사리 9.15’는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에서 크랭크인했다.

‘장사리 9.15’는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과 맥아더의 지휘 아래 시행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해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한 뒤 철수한 전쟁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 ‘친구’ ‘챔피언’ ‘똥개’ ‘태풍’ ‘친구2’ ‘극비수사’ ‘희생부활자’를 연출하고 최근 영화 ‘암수살인’을 제작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장사리 9.15’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과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긴 배우 김명민이 주인공인 유격대장 이명흠 대위로 출연한다. 이명흠 대위는 유격부대를 창설해 ‘장사상륙작전’ 임무를 받고 학도병들을 이끌며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물이다. 이외에도 김인권과 곽시양, 그룹 샤이니 최민호 등 스크린 대세 스타들이 곽경택 감독, 그리고 김명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장사리 9.15’는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의 출연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간 폭스는 극 중 마가렛 히긴스 역할에 캐스팅 됐다. 마가렛 히긴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New York Herald Tribune)지의 여성 종군기자로 6.25 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 한국지원을 요청했던 전설적인 인물. 1951년에는 6.25 전쟁의 참상을 담은 ‘한국 전쟁(War In Korea)’을 집필하며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간 폭스는 내년 1월 ‘장사리 9.15′ 촬영에 합류, 국내 주·조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그는 최근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장사리 9.15’ 시나리오 속 실존 인물인 마가렛 히긴스에 매료됐다. 다른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마가렛 히긴스를 재연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캐릭터 분석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장사리 9.15’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내년 1월까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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