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유이에 “집으로 들어와 살면 안 될까” 부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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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나뿐인 내편’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차화연이 유이에게 집으로 들어와 살라고 제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9회에서 강수일(최수종 분)은 울고 있는 김도란(유이 분)을 발견했다. 강수일은 김도란에게 "무슨 일이냐"라 물었고, 김도란은 "아저씨 저 어떡하냐"며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엄마 쫓아내버릴 것"이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김도란은 "엄마가 저 친딸 아니라고, 남이라고 엄마라고 부르지도 말라면서 무일푼으로 쫓아내 놓고 사기당해서 무일품으로 쫓겨나니까 나한테 왔다.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찾아올 수 있는지. 그러면서 먹여 살리란다. 그런데 나 그러고 싶지 않다. 내가 나쁜 거냐"라 물었다. 이에 강수일은 "아니다. 나도 김비서 마음이랑 똑같았을 거다"라고 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그래도 아버지를 생각해서 엄마를 당분간 돌보면 어쩌냐"라고 해 김도란을 눈물짓게 했다.

소양자(임예진 분)와 김미란(나혜미 분)은 오갈 곳이 없어지자 김도란의 집으로 들어왔다. 앞서 소양자에게 버림받았던 김도란은 크게 화를 냈으나, 갈 곳이 없는 두 사람은 집에서 나가지 못했다. 김도란은 두 사람에게 언제쯤 이 집에서 나갈 것이냐 물었고, 소양자와 김미란은 두 달 뒤에 집에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왕대륙(이장우 분)은 김도란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그는 출근길에 넘어지는 김도란을 보고 차에서 내려 바로 달려갔다. 김도란의 무릎이 까진 것을 본 왕대륙은 그 길로 약국에 달려가 약을 사 왔으나, 김도란은 사라진 뒤였다. 출근을 해서도 왕대륙은 무심결에 김도란을 눈으로 찾기 시작했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느꼈다.

그 사이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 증세는 더욱 심해졌다. 잠에서 깬 박금병은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얼음을 쏟아붓고 머리카락을 잡아챈 뒤 동생을 찾으라고 악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며느리뿐만 아니라 손주며느리인 장다야(윤진이 분)의 머리카락까지 쥐어뜯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오은영은 눈물을 흘렸다. 왕진국(박상원 분)은 긴급한 상황에 김도란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김도란을 동생 명희로 착각한 박금병은 그를 보고 안심했고, 방으로 데려가 도넛을 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놀란 오은영은 남편 왕진국에게 시어머니 박금병을 요양원에게 보내자고 했다. 그러나 왕진국은 크게 화를 내며 "그렇게 좋으면 당신이나 가라"라고 했다. 오은영은 "누가 요양원 보내고 싶어서 보내냐. 보낼 수밖에 없으니까 보내는 거 아나냐"라고 했으나, 왕대륙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끝까지 반대하는 왕진국에게 오은영은 "이혼하자"고 말한 뒤 집을 나갔다.

다음 날 왕이륙(정은우 분)은 왕진국에게 오은영을 집으로 데려오라고 했다. 왕진국이 거부하자 왕이륙은 크게 화를 냈고, 정신이 돌아온 박금병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박금병은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이를 말리는 아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왕대륙은 오은영을 만나 집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했고, 오은영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온 오은영에게 박금병은 "내가 요양원에 가겠다. 나 때문에 이혼하지 마라. 내가 이렇게 부탁한다. 나는 너희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후 오은영은 김도란을 찾아갔다. 오은영은 김도란에게 "어머니 동생 명희로 살아주면 안 될까?"라 제안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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