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⑤ 손담비 “항상 사랑보다 일 선택…인연 나타나면 붙잡고 싶어”

0
201810151249125271.jpg

서울 삼청동 영화 ‘배반의 장민’ 배우 손담비 인터뷰. 2018.10.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에서 남다른 사연의 미스터리한 여인 미지 역을 맡은 손담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손담비 외에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손담비는 ‘배반의 장미’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영화 ‘탐정: 리턴즈’에서 윤사희 역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지만 주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2007년 가수로 데뷔했고 드라마 ‘드림’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미의 방’ ‘미세스캅2’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해왔다.

이날 손담비는 "요즘도 (남자친구 없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한 언니들이 항상 곁에 있어서 외로움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영화를 보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잘 못느끼고 살다가 남자친구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든다. 어딘가에 내 짝이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없지 싶으면서 외로워지더라"며 "항상 일을 선택하다 보니까 항상 사랑을 놓쳤던 것 같다. 이번 만큼은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꼭 붙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 늘 그런 문제 때문에 사랑을 놓쳤다. 사랑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손담비는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 촬영 후일담도 들려줬다. 그는 "최근 녹화를 마치고 하루를 못 일어났다. 몸져 누웠다"며 감기가 걸린 이유를 밝혔고 "녹화 전까지 아무 것도 알려주시지 않아서 농촌 생활 콘셉트라고만 알았다. 가서 모든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상당히 힘들더라. 육체적,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아주 신선하고 아주 고된 1박2일의 여정이었다"고 돌이켜 웃음을 안겼다.

손담비는 "첫 고정 예능이라 너무 걱정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싶다. 제가 잘 못했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죽했으면 하루동안 못 일어났겠나. 그만큼 뿌듯한 것도 있었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신개념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재석 오빠가 오랜만에 새로운 예능을 처음하시는 거다. 파일럿으로 나가는 건 오랜만에 하시는 거라 기대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출연진이 많다 보니까 각자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