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디데이] ‘풀잎들’ 오늘 BIFF 이어 두번째 상영…홍상수·김민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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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와 김민희 / 뉴스1 DB © AFP=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 영화 ‘풀잎들’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두번째로 상영된다.

‘풀잎들’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를 진행한다. 지난 13일 폐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이후 두번째 상영이다.

이날 언론시사회는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앞서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당시에도 3번의 상영과 2번의 관객과의 대화, 그리고 야외무대인사가 마련됐지만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김민희는 불참하고 배우 김새벽과 신석호, 공민정만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마지막 국내 공식석상은 지난해 3월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였다. 두 사람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이 부인 A씨와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1년6개월간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해외 영화제에서 해외 관객들과는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등 국내에서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했고, 비교적 최근인 지난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1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23번째 장편 영화 ‘강변호텔’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풀잎들’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관심 속에 첫 상영을 마쳤다.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상영 회차가 매진되는 등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홍상수 감독은 ‘풀잎들’에서 죽음이라는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여다본다"며 "관찰자의 시점에서 내레이션을 하는 김민희는 죽음을 상기시키면서 거꾸로 살아가는 것의 고귀함도 일깨워준다. 짧은 영화지만 울림은 길고 깊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풀잎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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