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람?’ 김민휘 “자연 이길 수 없어…추위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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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민휘. (KPGA 제공)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김민휘, 2017년 CJ컵서 단독 4위

(제주=뉴스1) 맹선호 기자 = 김민휘(26·CJ대한통운)가 제주에서 치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이하 CJ컵)’을 앞두고 집중력을 강조했다.

김민휘는 17일 제주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민휘는 지난 대회에서 단독 4위를 마크하면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에 대한 특별한 대처법은 없다. 대회를 하루 앞둔 김민휘는 "자연을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잘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제주의 날씨는 말 그대로 변화무쌍하다. 같은 홀에서 경기를 치르다가도 바람의 방향이 변한다. 이를 읽지 못하면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우승 직후 "날씨가 추웠고 바람도 변화가 심했다. 좀 더 멀리가거나 짧게 가게 하는 샷을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바람이 많이 불면 경기도 어려워지는데 날씨도 문제다. 김민휘는 "바람만 부는 것이 아니라 춥다. 추위를 이겨내는 것도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기에도 안 걸려야 하고 샷도 흔들리면 안 된다. 여기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코스 안에서 어떻게 하겠다기 보다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이 불고 날이 추우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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