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닷컴투어 3관왕’ 임성재 “처음 목표는 75위였는데…올해는 투어 챔피언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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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18일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TOUR(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8.10.18/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뉴스1) 맹선호 기자 =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2부투어) 3관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18일 제주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임성재는 올해의 선수상(잭니클라우스상)과 신인상을 수상, 상금왕을 포함한 3관왕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올해 웹닷컴투어 2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 등 ‘톱10’에 8차례 진입했다. 정규시즌 개막전과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상금왕이 됐다.

더불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받으면서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성재는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올 지 몰랐다. 시즌 초반과 마지막에 우승해서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Q스쿨을 한번에 통과하며 잠재력을 과시했던 임성재는 2018년 웹닷컴투어까지 제패했다.

임성재는 "웹닷컴투어에서 처음 뛸 때 목표는 75위였다. 75위에 들어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초반에 우승과 준우승으로 출발했다. 좋은 성적이 나와 목표도 상금왕으로 바꿨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해왔다"고 덧붙였다.

결국 임성재는 시즌 내내 상금랭킹 1위를 마크하면서 파이널 시리즈 출전은 물론 PGA투어 시드까지 확보했다.

한차원 높은 무대에 섰지만 임성재는 거침 없다. 2018-19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그룹에 불과 한 타 뒤진 성적이었다.

임성재는 "첫 대회부터 좋은 성적이 나와 자신감이 생겼다. 올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다. 가능하면 우승도 해보고 싶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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