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푸이그 쌍포’ 다저스, 2년 연속 WS 진출

0
201810211236561852.jpg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MLB NLCS 7차전에서 6회초 3점홈런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다저스, NLCS 7차전서 밀워키 5-1 제압

24일 보스턴과 월드시리즈 1차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와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포를 앞세워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 4선승제) 마지막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마크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017시즌 월드시리즈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차전 승부를 펼친 끝에 3승4패로 패했다. 올 시즌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1988년 이후 3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다저스는 워커 뷸러를 내세웠다. 뷸러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솔로포를 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타선이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회초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의 기습번트 안타가 시작이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벨린저는 줄리스 샤신을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단숨에 다저스의 2-1 역전. 선발로 나왔던 밀워키 샤신은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밀워키의 조쉬 헤이더가 마운드에 올라와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소강상태가 이어졌는데 다저스 벤치도 움직였다.

선전하던 뷸러는 5회말 2사 후 로렌조 케인에게 2루타를 내줬다. 다저스는 2사 2루에서 곧바로 뷸러를 교체했다. 마운드에 오른 훌리오 유리아스는 옐리치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는데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다이빙 캐치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더하고 이닝을 마쳤다.

바로 이어진 6회초 다저스가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맥스 먼시는 마운드에 오른 하비에르 세데뇨에게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저스틴 터너는 바뀐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를 상대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마차도는 우익수 뜬공, 벨린저는 2루 땅볼에 그치면서 2사 1,3루. 1루에 살아나간 벨린저가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2,3루가 된 가운데 푸이그가 한방을 터뜨렸다.

푸이그는 제프리스를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벨린저에 이어 푸이그까지 한방을 터뜨리면서 다저스는 단숨에 5-1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다저스 불펜진이 밀워키를 틀어 막았다. 6회말에는 라이언 매드슨이 올라와 1⅔이닝을 책임졌고 7회말 2사 후에는 켄리 잰슨이 투입돼 8회말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잡았다.

5-1 스코어가 유지된 가운데 9회말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등장했다. 커쇼는 첫 타자 트래비스 쇼를 상대로 내야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헤수스 아귈라와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팀의 월드시리즈행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4일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