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절정의 핵주먹 액션” ‘성난황소’ 마동석, ‘범죄도시’ 넘을까(종합)

0
201810231419417053.jpg

배우 박지환(왼쪽부터), 김민재,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201810231419422268.jpg

배우 마동석(왼쪽부터), 송지효, 김성오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 뒷 얘기를 하고 있다. 2018.1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01810231419425537.jpg

배우 마동석(오른쪽)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박지환(왼쪽) 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018.1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01810231419426257.jpg

배우 송지효(오른쪽)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마동석과의 10여년 전 인연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18.1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믿고 보는 액션배우’ 마동석의 신작이 11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범죄액션영화 ‘범죄도시’로 비수기 극장가에서 68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마동석이 11월 극장가에서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민호 감독을 비롯해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마동석이 잠자던 본능이 깨어난 성난 황소 동철 역을, 송지효가 황소 같은 남편을 휘어잡는 아내 지수 역을 각각 맡았다.

김민호 감독은 다소 특이한 영화 제목에 대해 "’성난황소’는 배우들의 시원한 액션이 있는 통쾌한 영화"라며 "시나리오를 오래 수정하면서 제목이 많이 바뀌었는데 마동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제작진과 회의가 끝난 뒤 마동석이 회의실에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 뒷모습이 마치 성난 황소 같아 제목을 ‘성난황소’라고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과 송지효는 ‘성난황소’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동석은 "송지효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얘기 듣고 당연히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제 캐릭터는 과거에 주먹을 많이 쓰는 사람이었다가 착하게 살게 됐는데 착한 길로 인도하게 된 이가 바로 아내(송지효 분)"라며 "아내가 나를 휘어잡고 있고, 내가 꼼짝을 못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마동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는 "사실 저는 마동석 선배님이 하신다고 해서 무작정 하게 됐다"며 "마동석 선배님은 10여 년 전에 (배우가 되고) 처음 밥을 사준 선배님"이라면서 "선배님과는 촬영에서 많이 만나진 못했는데 짧은 시간 촬영하는 동안 배운 것들이 많다"며 "(극 중 김성오에게) 납치돼서 잡혀 있으면서 (마동석이) 많이 그리웠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오는 극 중 송지효를 납치해 마동석의 분노를 자극하는 악역 기태 역으로 등장한다. 김성오는 "악역으로 나쁜짓을 하게 됐다"며 "마동석 형님 덕분에 좀 더 편하게 나쁜짓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마동석은 "김성오의 악역은 조커에 가깝고 ‘범죄도시’의 장첸(윤계상 분)과는 다른 결을 가진 악역"이라며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를 김성오가 워낙 잘 소화해줬다"고 칭찬했다.

김민호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캐스팅이 될까 조바심이 났었는데 너무 기뻤다. 현장에서 마동석, 송지효가 정말 부부처럼 어울렸다"고 말했다. 또 "초고를 보여드렸을 때 마동석 선배님이 같이 해보자고 했다"며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마동석이 형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 영화를 준비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영화를 해야 한다’며 끝까지 손 잡아주시고 여기까지 끌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동석의 맨주먹 액션은 ‘성난황소’의 최대 관전포인트. 마동석은 "예전 액션들은 힘, 복싱을 바탕으로 하는 액션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한 번도 안 보신 장면들이 있다. 특이한 액션들이 많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호 감독은 "연출에 중점을 둔 건 마동석의 액션"이라며 "마동석의 특화된 장점을 살렸다. 맨주먹으로 시원시원한, 타격감 있는 액션을 리얼하게 현장감을 살려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만화 같지만 마동석이기에 가능한, 어마어마한 괴력과 시원한 한방이 있는 액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마동석 형의 순정의 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성난황소’는 11월 개봉한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