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손연재 “진한 화장? 눈코입 큰 서양선수들과 경쟁”

0
201810231353236868.jpg

© News1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손연재가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경기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본인이 예쁜 것을 알고 있냐’는 물음에 "체조선수 선수 화장, 선수 헤어스타일을 했을 때 예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체조할 때 복장과 메이크업은 정해져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손연재는 "아무래도 서양 선수들과 경쟁하고 표정, 표현이 중요한 종목이다. 중계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평가도 중요한데, 나같은 얼굴은 멀리서 보면 이목구비가 안 보이니까 화장을 진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양 선수들은 이목구비가 워낙 크니까 다르다"며 "러시아 코치님이 눈코입이 안 보인다고 더 화장을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후배들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당장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또 겪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국제대회 경험이 많으면 큰 대회 나가서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며 "이번에 짐네스틱 프로젝트라고 어린 아이를 위한 체조대회를 열게 됐다. 그런 것들을 꾸준히 해서 선수들이 짐네스틱 프로젝트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가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이후에도 한국 리듬체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 27일에는 ‘짐네스틱스 프로젝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것으로, 리듬체조대회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