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김현중 “4년 동안 걱정 끼쳐 사죄,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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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과의 말을 하고 있다. 김현중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4년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약 4년 만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현중이 그간의 논란에 대해 대중에게 사과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연출 곽봉철)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은 그간의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현중은 "4년 만에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하게 됐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지난 4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걱정 끼쳐드렸다. 어떤 말로 많은 분들께 사죄와 용서의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좀 더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4년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여 만이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와 임신, 유산, 폭행 등 논란과 소송으로 구설에 오르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4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해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16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은 임신, 유산, 폭행 등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반소를 진행했고, 2016년 8월 A씨와 김현중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A씨의 주장에 대한 증거가 없다. 오히려 A씨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이 인정된다"며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후 A씨의 추가적인 거짓 주장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사기 미수(메신저 대화 삭제를 통한 증거조작)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A씨가 모바일 메신저 메시지를 일부 조작하고, 가짜 사실을 담은 인터뷰로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징역 1년 4월을 구형했다. 이후 10월18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그 사이 김현중은 지난해 3월 음주운전 사실까지 적발되며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24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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