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2년여 만에 싱글 ‘바랍니다’로 컴백..고전영화 속 여가수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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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이 2년여 만에 싱글앨범 ‘바랍니다’로 팬들의 곁에 돌아온다.

호란은 24일 오후 6시에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바랍니다’를 발표할 예정이다.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이바디를 거쳐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늘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준 호란은 이번 신곡 ‘바랍니다’에서 현재 Jazz와 Blues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프로듀서 SAZA최우준을 만나 예전보다 한층 재지해진 목소리를 선보인다.

‘바랍니다’는 SAZA최우준의 곡으로, 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탱고리듬을 기반으로 한 블루지한 록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일렉트로니카와 어쿠스틱, 모던록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보컬 호란은 특유의 세련된 농밀함으로 곡을 빚어냈다.

연주자들의 면면도 눈에 띄는데, 재즈씬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베이스 정영준, 드럼 이도헌, 퍼커션 김정균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각 연주자들은 레트로한 사운드를 얻기 위해 동시에 연주하며 실시간으로 녹음하는 원테이크 방식을 택했고, 한껏 공들인 연주는 마스터링을 거쳐 60년대 어법과 질감을 현대의 캔버스에 옮겨 놓았다.

이번 노래를 듣다보면 듣는 이는 자연스럽게 어두운 무대에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노래하는 고전영화 속 여가수를 떠올린다. 그리워하는 듯, 또 한편 도발하는 듯한 호란의 목소리는 그렇게 감상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각자의 마음 속에 서로 다른 이야기를 불러일으킬 호란의 신곡 ‘바랍니다’는 수많은 연인들의 사연인 동시에 호란의 청자들을 향한 구애의 노래이기도 하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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