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날’ 허준호 “IMF 소시민 역, 개인적 아픔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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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호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허준호가 IMF 당시 가족과 회사를 지켜야 했던 소시민을 연기하며 개인적 경험을 떠올렸다고 했다.

허준호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을 소개하며 "저를 캐스팅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이 작품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믿어줘서 믿고 해주신 분들꼐 감사하고 감독님께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는 막 떨린다.십몇년 만에 영화로 다시 제작보고회도 하는 자리에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하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소시민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깜깜한 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깜깜한 시간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 그게 풀어지고 그게 살아날 수 있었던, 이 영화는 그 아픔 때문에 더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 영화였다"고 했다.

또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닌데 그런 역,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역을 했다"고 덧붙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 위기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외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혜수가 국가 부도 위기를 처음 예견하고 대책팀에 투입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 역을 맡았다.

이어 유아인이 국가 부도의 위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배팅하는 금융맨 윤정학 역을, 허준호가 예기치 못한 국가 위기 속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가장 갑수 역을 맡았다.

또 조우진이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 방식을 두고 사사건건 한시현과 대립하는 재정국 차관 역을,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한국에 비밀리에 입국하는 IMF 총재 역을 맡았다.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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