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컴백’ 몬스타엑스 “대중성? 개성 담은 음악이 더 중요”

0
201810250914146425.jpg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News1

201810250914152856.jpg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News1

201810250914156635.jpg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News1

201810250914161236.jpg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돌아왔다. 지난 3월 미니앨범 ‘THE CONNECT : DEJAVU’를 선보인 이후 약 7개월 만. 앞서 ‘THE CONNECT : DEJAVU’ 활동을 통해 임팩트를 남긴 몬스타엑스는 정규 2집 ‘ARE YOU THERE?’로 상승세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그룹의 개성과 세계관이 오롯이 담긴 만큼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한 몬스타엑스의 애정은 깊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셔누는 "싱글, 미니앨범도 그렇지만 정규는 더 설레는 느낌이 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두 번째 정규앨범이니 처음보다 더 멋지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엠 역시 "가수로서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많이 참여해 더 뜻깊다. 내 첫 자작곡도 실렸다"고 했으며, 형원은 "멤버들끼리 상의해 더 멋진 앨범을 만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ARE YOU THERE?’는 ‘7대 죄악’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식탐, 색욕을 콘셉트로 한다. 아이엠은 "인간으로서 기쁘고 슬픈 감정들은 느끼지만 내면을 이야기할 때 솔직하고 디테일하게 풀어갈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7대 죄악이 떠올랐다. 멤버들도 7명이고 해서 콘셉트적으로 풀어가기 좋았다. 누가 어떤 죄악을 맡았는지 심벌식으로 의인화를 했는데 그걸 팬분들이 찾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HE CONNECT : DEJAVU’ 활동 이후 7개월 만에 정규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의 노력이 한몫했다. 원호는 "우리가 월드투어를 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타이트한 부분도 있었지만 기존부터 준비를 해와서 곡 퀄리티가 높다"고 만족감을 표했으며, 민혁은 "원호 형은 투어 중에 호텔에서 마이크를 연결해 녹음을 했다. 언젠가 월드투어를 다녀와서 베트남을 바로 가게 됐는데 그 사이에 녹음을 하고 그랬다. 그때는 벅차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시간을 잘 쓴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하면 퀄리티 높은 음악을 만들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공들여 만든 ‘ARE YOU THERE?’에는 몬스타엑스만의 색이 제대로 담겼다. 앞서 ‘만남과 연결된 운명’이라는 주제 아래 이야기를 만들어온 이들은 빛과 어둠, 선과 악, 삶과 죽음 그 경계의 모든 것을 노래한 ‘ARE YOU THERE?’에서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슛 아웃’을 비롯해 ‘언더 워터’, ‘하트 어택’, ‘어디서 뭐해’, ‘오! 마이’ 등 수록곡에서는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다.

원호는 "이번 앨범에서는 누군가 혼자 있게 되면서 외로움을 가지는 그런 아픔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려고 했다.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했으며, 기현은 "이번 정규 앨범이 ‘테이크 원’과 ‘테이크 투’로 나뉘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은 ‘테이크 투’에서 자세히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 다음 앨범을 더 기대하게 했다.

특히 ‘ARE YOU THERE?’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이 수록돼 눈길을 모은다. 주헌, 아이엠, 원호, 기현, 민혁은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디서 뭐해’를 주도적으로 만든 아이엠은 "이 곡은 1년 전부터 쟁여놓고 있다가 이번에 작업을 해 수록하게 됐다"고 했으며, 원호는 "’널하다’는 기현이 민혁이와 유닛 무대를 하려고 만든 노래인데 팬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앨범에도 넣게 됐다. 기현이와 민혁이가 작사를 도와줘서 더 의미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주헌은 "내가 만든 ‘바이 마이 사이드’는 팬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나온 노래다. 힘들고 지칠 때 팬들 생각이 많이 나는데 내 옆에 있어줬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형원은 "멤버들이 자작곡을 실어 앨범이 더 탄탄해지지 않았나 한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그간 몬스타엑스는 본인들만의 색을 담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고 꾸준히 팬을 모았으나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들진 못했다. 대중성과 개성을 담은 음악 사이 간극에 대한 이들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기현은 "음원 순위가 좋게 나오면 우리도 당연히 좋고 대중성도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그러다 자칫 우리의 색을 잃어버리면 그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대중성을 아예 포기하면 안 되지만 우리 색을 잃어버리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사견을 밝혔다.

또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셔누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줄 테니 지켜봐 달라"고 했으며, 주헌은 "많은 기대와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원호는 "그렇지 않았던 적이 없지만 이번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인터뷰②에 계속>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