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② 몬스타엑스 “美 징글볼 투어 초청? 우리도 소름 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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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테인먼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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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비단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몬스타엑스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물론 유럽, 아메리카 등 비아시아권에서도 투어 콘서트 ‘2018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커넥트’를 열 정도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개최하는 연말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초청받았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1월30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12월1일 샌프란시스코, 3일 미니애폴리스, 4일 보스턴, 5일 필라델피아, 7일 뉴욕 등 미국 6개 도시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션 멘데스, 체인스모커스, 카디비, 카밀라 카베요, 캘빈 해리스, 칼리드, 두아 리파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한다.

이와 관련 기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징글볼 투어 소식을 영상으로 봤는데 진짜 월드스타들과 함께 우리가 나오더라. 소름 돋았다. 이사님께 ‘우리 나가는 거 맞냐’라고 물어봤다"라고 얼떨떨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어떻게 해야 할지 무대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인기에 대해서도 원호는 "편의점이나 옷가게에 가면 몬스타엑스 아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고 했으며, 주헌 역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몬스타엑스는 해외 뮤지션과 교류 역시 활발히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원호는 "우리가 월드투어를 하면서 몇몇 멤버들은 현지에 있는 아티스트들과 교류를 하고 곡 작업도 하고 있다. 아이엠은 체인스모커스와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미 만들어진 곡도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앨범에도 수록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주헌은 "우리와 함께 ‘징글볼’ 투어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핫하고 트렌디하다.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분들과 컬래버레이션도 해보고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몬스타 엑스는 수많은 해외 활동을 통해 ‘경험치’가 생겼다. 덕분에 자신감이 더해진 건 물론이다. 셔누는 "월드투어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멤버들이 예전과 똑같이 밝은 건 사실인데, 최근에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다"고 했으며, 주헌은 "거울을 보면서 7명이 춤을 추는데 ‘아 우리 너무 멋있구나. 진짜 솔직하게 이거 너무 멋있는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가 데뷔했을 때와 느낌이 굉장히 다른 것 같다. 그때는 패기 있는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정리정돈도 되고 멤버들끼리 서로 에너지가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형원도 "자신감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지 않나 한다"는 사견을 밝혔다.

그렇다면 경험을 통한 성장과 자신감은 이번 정규 2집 ‘ARE YOU THERE?’에는 어떻게 반영됐을까. 민혁은 "무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많이 생겼다. 전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무대를 해도 기억이 잘 안 났는데, 지금은 내가 어떤 제스처와 표정을 했을 때 팬들의 환호성이 좋았는지를 체크하게 된다. 그런 포인트들을 이번 타이틀곡에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기현 역시 이에 공감했다. 원호는 "예전에는 방송에서 듣기 좋은 음악을 생각했다면, 이젠 공연에서 들었을 때 관객들이 더 좋아할 음악에 더 비중을 둔다. 현장 반응이 중요하니까 무대에 설 때를 그리면서 작업을 한다"고 해 흥미를 자아냈다.

몬스타엑스가 해외를 오고 가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지만 공허함이 없는 건 아니다. 주헌은 "호텔에 들어가면 컵라면이 있다. 거기에 물을 부을 때 제일 외롭다. 팬들의 에너지를 한껏 받다가 갑자기 그게 사라지니 진짜 공허했다"고 했으며, 아이엠은 "공연이 끝나면 귀에 이명 소리가 들리는데 잠자기 전까지 계속된다. 그때 공허함과 허전함이 극심하게 느껴진다. 이것 또한 진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호는 "나는 외로움을 크게 못 느낀다. 들어와서 팬들이 쓴 편지나 공연 감상평을 보면 괜찮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누비를 몬스타엑스의 활동 목표는 무엇일까. 기현은 "과거엔 말로만 가능했던 걸 전 세계를 돌며 가능성을 봤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주목해달라"고 했으며, 아이엠은 "(활동을) 3년을 해왔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 아무리 높은 곳에 있어도 안주하지 않고 가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민혁은 "얼마 전 회사 소식을 들었는데 수익이 100억 났다고 하더라. 이번 활동으로 1000억까지 올릴 수 있는 발판을 삼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2일 정규 2집 ‘ARE YOU THER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슛 아웃’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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