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사이판 고립’ 정한 측 “와이파이 안돼 연락 無…컴백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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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정한©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정한이 사이판 체류 중 맞닥뜨린 태풍 위투에 현지에 고립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이판 와이파이 상황이 좋지 않아 오늘은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며 걱정스러운 심경을 내비쳤다.

JTBC ‘히든싱어6’ 케이윌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정한이 최근 컴백을 앞두고 사이판 여행을 갔다가 태풍 위투를 만났다. 약 일주일간 머문 뒤 컴백 막바지 준비를 하려고 했던 정한은 사이판 공항 폐쇄로 현지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예정대로라면 정한은 오는 11월2일 새 앨범을 발표해야하지만, 사이판 고립으로 컴백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정한의 소속사 KMG 측 관계자는 26일 뉴스1에 "공항 복구가 오는 11월 25일에나 된다고 알려졌지만, 이슈가 되다보니 복구 작업이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한달 안에는 입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월2일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미뤄야될 것 같다"며 "아무리 빨리 온다고 해도 11월2일에는 컴백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프로모션 일정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한이 사이판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JTBC ‘히든싱어’에서 왕중왕전에 출연한 사람들에게 항공과 숙박권을 제공했고, 컴백 전에 마음을 가다듬고자 가게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정한의 현 상태에 대해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는데 오늘은 와이파이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호텔 내부에서도 발이 묶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그래도 한국인들이 함께 모여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해 큰 걱정은 덜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한은 지난 25일 밤 자신의 SNS에 "태풍으로 사이판 공항 시설물 파괴로 인하여 한국을 못들어가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당황스럽다"는 심경을 남겼다.

정한은 심경과 함께 사이판 공항 시설물 파괴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오는 11월 25일까지 한 달간 항공기 운항이 불가하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외교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26호 태풍 위투가 사이판에 상륙해 우리 교민과 여행객 최대 1500명의 발이 묶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교민과 여행객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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