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1월에 장현수 안 부른다…봉사활동 자료 조작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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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병역특례 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봉사활동 증빙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장현수(27‧FC도쿄)가 오는 11월 펼쳐지는 A매치 2연전에 소집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호주(11월17일), 우즈베키스탄(11월20일)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에 장현수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병역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실적 제출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장현수가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장현수는 이달 중순 열린 우루과이, 파나마전이 끝난 후 벤투 감독을 따로 만나 "규정에 따른 봉사활동을 이수하려면 소집에 응하기 힘든 상황이다. 11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사실을 통보받은 협회는 벤투 감독의 동의를 받아 호주 원정에는 장현수를 뽑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장현수는 "불미스런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 11월 A매치 기간과 12월 시즌이 끝난 뒤 주어지는 휴식 기간에 체육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협회에 전했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자가 됐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특례를 받은 체육요원은 60일 이내의 군사교육과 함께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봉사활동을 이수하도록 되어있다.

한편 11월 호주 브리즈번 원정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은 11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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