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북’ 비고 모텐슨, ‘반지의 제왕’-‘더 로드’ 잇는 역대급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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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더 로드’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잊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비고 모텐슨이 ‘그린 북’에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전 세계를 설레게 했던 비고 모텐슨은 ‘그린 북’을 통해 감동 스토리로 돌아온다.

비고 모텐슨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말투로 보는 이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 만큼 완벽하게 변신했다. 공개된 ‘그린 북’의 예고편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은 찾아 볼 수 없는 외적인 변화를 꾀했다.

먼저 이탈리아계 미국 이민자이자 실존 인물인 토니 발레롱가의 외모를 닮기 위해 30파운드의 체중을 증량하며 1960년대 미국 중년의 가장으로 완벽히 분했다.

영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등을 포함 총 6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비고 모텐슨은 유창한 이탈리아어는 물론 토니의 건들거리는 억양과 말투까지 완벽히 구사하며 토니 발레롱가라는 새로운 얼굴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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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1960년대 복장으로 외출하고, 실제 발레롱가 일가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토니가 살았던 브롱스를 방문하는 등 그의 삶을 철저히 탐구하며 캐릭터 완성에 각고의 노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북’의 제작자이자 토니 발레롱가의 친아들인 닉 발레롱가는 "담뱃불을 붙이는 모습을 보면 완전히 우리 아버지 같았다"며 그의 놀라운 변신을 극찬했다.

비고 모텐슨은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 역으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완벽한 비주얼에 걸맞는 명품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자신의 대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더 로드’에서는 대재앙 후 아들을 지키려는 아버지 역을 소화하기 위해 20킬로그램을 감량하는 살인적인 다이어트는 물론, 대역 없이 차가운 개울물에 몸을 던지거나 버려진 고속도로 터널을 1마일 이상 걷는 등 호연을 펼쳤다.

이처럼 ‘반지의 제왕’과 ‘더 로드’에 이어 놀라운 변화로 찾아올 비고 모텐슨 주연의 ‘그린 북’은 오는 2019년 1월에 만나 볼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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