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미국판 복면가왕.. 댓글창서 난데없는 ‘싸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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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복면가왕의 첫 방영분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영상에서 복면가왕의 ‘원조’를 두고 언쟁이 벌어졌다.

미국 FOX는 2일(현지시간) 복면가왕 미국판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 1회를 방영했다.

FOX가 국내 방송사인 MBC로부터 판권을 사들인 더 마스크드 싱어는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출연자들의 화려한 의상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피부색을 알 수 없도록 형형색색의 의상을 착용해 온 몸을 가렸다.

첫 방영분이 전파를 탄 후 #TheMaskedSinger라는 해시태그가 트위터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데 불씨가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 유튜브 댓글창에서 프로그램의 원조를 따지는 언쟁이 일어난 것이다.

더 마스크드 싱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시작했음을 알리는 다수의 댓글이 달렸다.

거기에 일부 태국인들이 "태국이 복면가왕의 원조다"라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포맷은 한국에서 구입했지만, 미국판이 택한 전신 코스튬은 태국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댓글창에서는 태국이 원조임을 주장하는 태국 이용자들과 이를 반박하는 해외 케이팝 팬들간의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판 복면가왕의 전신 코스튬 사진을 예로 들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더 마스크드 싱어는 12명의 참가자가 10주간 경연을 펼쳐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첫 화에서는 미식축구 선수인 안토니오 브라운(피츠버그 스틸러스)이 탈락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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