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잡은 맨시티, 승점 4점차… ‘EPL 우승팀‘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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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선두 리버풀을 잡아내며 EPL 우승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맨시티는 4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와 리로이 사네 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승리를 얻었다.

맨시티는 전반 39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아구에로는 골대와의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교한 왼발 슛을 통해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리버풀도 후반 19분 왼쪽 풀백 로버트슨 선수의 크로스를 피르미누 선수가 헤딩 슛을 통해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하지만 홈팀 맨시티는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다. 후반 26분 사네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 골포스트를 겨냥해 찬 공이 골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가며 천금같은 쐐기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전까지만해도 이번 시즌 20경기 17승 3무 무패,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하지만 맨시티가 이날 리버풀을 잡아내며 1위 리버풀과의 승점 격차를 4점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리버풀의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 무패기록도 끊어냈다.

또한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리그 2위에 위치했던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자리에 등극하며 ‘2년 연속 EPL 우승 달성’이라는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륭한 두 팀이 치른 ‘진짜’ 경기였다”며 “이번 승리로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헀다. 한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치열한 경기였지만 우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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