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신’ 임서영, 휘성 손잡고 중간 순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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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신’의 유일한 여성 생준자 임서영이 휘성과 고품격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13일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방송된 ‘창작의 신: 국민 작곡가의 탄생(이하 창작의 신)’에서는 4차 오디션 ‘콜라보 미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준 높은 무대들이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서영은 ‘고막남친’을 미션 파트너로 결정했다. ‘고막남친’의 정체는 바로 휘성이었다. 1차 오디션부터 심사위원과 지원자로서 인연이 깊었던 두 사람은 경연 3일 전까지 좀처럼 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임서영은 경험 많은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휘성을 프로듀싱해야 한다는 부담이 심하다고 토로했다.

휘성은 트렌디한 노래보다 발라드로 방향을 잡자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임서영표 발라드 ‘눈이 올텐데’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호평 일색이었다. 윤일상은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 퍼포먼스 모두 좋았다. 보기 드문 수작"이라며 "외로운 듯 하면서 생각대로 되지 않는 듯한 울분이 가사에 지나치지 않게 녹아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작사가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15세 작곡가’로 눈도장을 찍었던 박종혁은 ‘OST 끝판왕’ 디에이드와 짝을 이뤘다. 박종혁은 점점 이성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담은 풋풋한 사랑 노래 ‘오늘 하루’를 들려줬다. 디에이드의 스타일과도 어울리는 노래였다. 

라이언 전은 "박종혁이 숨겨뒀던 좋은 곡들을 하나 둘 공개하는 것 같다"며 "이번 노래는 벚꽃 필 때쯤 찾게 될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머는 "전주 듣자마자 느낌이 좋았다"며 "15세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안정감 있는 노래였다"고 말했다. 

스웨이디의 파트너는 그룹 엔플라잉의 메인보컬 유회승이었다. 스웨이디와 유회승은 ‘날라리’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평소 ‘유쾌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유회승의 시크함과 반전 매력이 돋보였던 무대였다.

라이머는 "유회승을 파격적으로 변신시키고 성공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프로듀서로 높이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으로는 뭔가 모르게 살짝 촌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른 심사위원들은 "유회승이 부르기엔 조금 키가 낮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 3차 오디션 ‘1대1 배틀’에서 2위를 차지한 옐라디는 ‘입덕 요정’ 그룹 소나무와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소나무 멤버들과 경연 전날까지 안무 연습을 하며 ‘콜라보 미션’에서 1위를 하기 위해 칼을 갈았다. 그는 미션곡 ‘Waiting For’를 소개하며 "음악은 재미있어야 한다"며 "제일 잘하는 것을 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일상과 휘성은 "믿고 듣는 옐라디"라며 "옐라디는 아마추어들과 경쟁할 수준이 아닌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라이머는 "완벽한 수준이지만 후렴이 약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날 임서영은 273점으로 ‘창작의 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임서영의 뒤를 이어 옐라디가 1점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에도 임서영이 끝까지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창작의 신’은 작곡가 공개 오디션으로 K-POP을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를 발굴하는 취지의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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