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AFC] ‘2패’ 베트남, 16강 가능성 아직 있다.. 본선진출 경우의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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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에 이어 이란에게도 패배하며 현재 D조 3위 자리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번 2019 AFC아시안컵에서는 각 조의 3위 팀들 중 상위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기에 베트남 대표팀에게 16강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은 아직 남아있다.

16일 기준 아시안컵 조별 3위 국가들의 순위결정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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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의 3위 팀인 바레인은 15일 인도를 잡아내며 승점 4점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B조에서는 팔레스타인이 요르단과 비기며 승점 2점으로 조 3위에 안착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A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의 3위와 4위 팀을 포함한 현재 순위표는 다음과 같다. 이 5개 조에서 3팀만이 16강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공교롭게도 아직 일정이 남은 C, D, E, F 조 모두 조 3위와 4위 팀이 맞붙는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치열한 꼴찌들의 싸움이 예상된다. 이 치열한 싸움 속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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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이 예멘에 패배할 경우

베트남이 예멘에 패배한다면 베트남은 조 4위로 떨어져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불가능하다.

■ 베트남이 예멘과 비길 경우

역시 비길 경우에도 베트남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다. 만일 베트남이 예멘과 무승부를 거둔다면 베트남의 최종 결과는 [승점 1 / 골득실 -3]이 된다.

이 경우에도 다른 조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불가능하다. 다른 세 개의 조의 3위와 4위 팀이 각각 맞붙기 때문에 승리 팀이 발생하면 승점에서 밀릴 뿐 아니라 만일 모두 무승부를 거두더라도 골득실에 밀려 16강 진출이 불가능하다.

■ 베트남이 예멘에 승리할 경우

결국 베트남은 예멘에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만 16강 진출의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게 된다. 베트남이 예멘에 승리를 거두게 되면 베트남의 최종결과는 [승점 3 / 골득실 -2 + α]가 된다.

가장 좋은 상황은 다른 조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는 것이다. 한 조에서라도 무승부가 나오면 해당 조에는 승점 3점을 가져가는 팀이 없어지므로 베트남은 무조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베트남이 예멘에 승리하더라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의 수는 단 한 가지 뿐이다.  만일 C, E, F 조의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지 않고, 승리 팀이 다득점으로 승리해 베트남의 골득실을 뛰어넘으면 베트남은 16강에 진출하지 못한다. 이 단 한 가지 경우의 수만 배제한다면 베트남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예멘은 북한과 더불어 이번 대회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 중 하나다. 베트남으로서는 충분히 예멘을 잡아내고 16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다시 한 번 지펴볼 수 있다. 박 감독이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을 발휘해 벼랑 끝에 선 베트남을 구해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트남과 예멘과의 아시안 컵 경기는 오는 17일 오전 1시 ‘JTBC3 폭스스포츠(FOX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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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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