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From YG’ 양현석, 승리 클럽 관련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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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승리 클럽 관련 구설수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승리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사 사임도 현역 군입대와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 클럽 사건과 관련한 ‘From YG’라는 제목의 전문을 전달했다.

양 대표는 먼저 팬들에 대한 죄송함을 전했다. 그는 승리와 관련한 구설수를 "예고없이 쏟아지는 맑은 하늘의 소나기 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가수들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가수 활동에 관한 모든 부분을 통제 관리하고, 사고와 실수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계약서 및 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수정 보완해왔으며, 소속 가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강조하고, 조언하고, 교육하는가 하면 항시 체크하며, 혹시나 있을 불미스러운 일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승리 클럽에 관한 구설수에 대해서는 소속가수의 개인 사업이며, YG엔터테인먼트와 무관하게 진행돼 온 일이라 선을 그었다. 때문에 사실 확인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 대표 또한 해당 클럽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클럽 관련자들이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황인지라, 해당 사건에 대해 누구에게도 자세히 물어보거나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승리는 사고 당일인 지난해 11월 24일 현장에 새벽 3시까지 있었고, 해당 사고는 새벽 6시가 넘어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럽 사내 이사로 등재돼 있던 승리가 사임한 이유로는 그의 현역 군입대와 관련한 군복무에 관한 법령 준수 때문임을 밝혔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체의 이사, 감사, 업무를 집행하는 무한책임사원, 지배인, 발기인 또는 그 밖의 임원이 되는 것을 금지한다"라고 기재돼 있다.

승리는 클럽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등재돼 있는 모든 대표이사와 사내 이사직을 사임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소속사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이번 일과 관련해 공식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는 양 대표가 조사를 통해 해당 사건의 전말이 좀 더 명확히 밝혀지고 난 후에 입장을 밝히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 잠시 보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폭행 사건과 무관하게 마약 조사 등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승리는 얼마 전에도 다수의 근거 없는 제보들로 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동반한 강력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한 모든 검사에서 조금의 이상도 없음이 명확히 밝혀졌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은 20대 남성 김모 씨가 지난해 클럽 버닝썬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여성을 구출했지만, 버닝썬 전직 임원에게 폭행을 당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2차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버닝썬 측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며, 폭행 물의를 일으킨 임원은 사퇴했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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