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곤의 건강한 골프] 문틀과 몸통 각도 45도 유지해 팔굽혀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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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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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현대인들의 골격 구조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거북목과 굽은 어깨다. 거북목이 생기고, 등이 굽게 되면 당연히 목과 등, 어깨 주변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골프 선수들에게 나타나면 회전축이 1개가 아닌 2개 또는 그 이상이 생기면서 밸런스가 깨지고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잡을 수 있는 좋은 자세(체형)를 만들고 트레이닝 중 올바른 동작을 익히는 운동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좋은 자세는 우리 몸을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앞과 뒤의 균형이 5대5로 구분되는 것이다. <사진1>처럼 측면에서 골퍼를 볼 때 발목의 복숭아 뼈, 무릎뼈의 중간 골반 뼈의 ⅓ 지점, 몸통의 가운데, 어깨 중앙, 귀의 외이도를 통과하게 설 수 있는 것이 좋은 자세다.

이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허벅지 앞쪽과, 엉덩이, 복부에 힘을 주며, 견갑골을 뒤로 모으고, 턱을 뒤쪽으로 당겨야 한다. 한 번에 여러가지 부위에 힘을 주고 서 있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더라도 다리쪽부터 하나씩 신경 써서 지속적으로 연습하게 되면 서서히 익숙해질 것이다.

거북목과 가슴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팔굽혀펴기 동작으로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지면에서 하는 팔굽혀펴기 보다는 <사진2>처럼 문틀에서 몸통의 기울기를 45도 각도에서 하는 팔굽혀펴기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방법은 1) 문틀에서 50cm정도 떨어진 곳에 다리를 모으고 선다. 2) 양손의 주먹이 서로 마주보게 하여 가슴 높이에 위치한다. 3) 엉덩이, 복부, 등에 힘을 주어 몸통을 유지하고 턱이 앞쪽으로 나가지 않게 팔굽혀 펴기를 진행한다.

이 때 주의 사항은 몸통이 구부려지지 않게 전신에 힘을 준 상태에서 10~15회 반복한다. 만약 45도 각도를 유지해서 하기 힘들다면 조금 더 바로 선 자세로 몸을 세우고 적응하는 순서를 거쳐 45도 까지 각도를 낮춰 진행한다. <사진2>처럼 동작이 이루어진다면 트레이닝 중에 상체 또는 하체 운동 중 좋은 측면 자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지 확인하도록 한다.

좋은 자세가 몸에 익숙하지 않으면 스윙 중 턱이 앞쪽으로 나오고 이에 따라 등이 둥그렇게 말리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트레이닝 중 생기는 잘못된 동작은 골프 스윙 중 동일하게 나오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슴 확장으로 자신있는 골퍼가 되어 보자.

*김병곤은 현재 퀄핏 건강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이사, 수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국가대표 야구팀 피지컬 코치, LG트윈스 야구팀 선수 트레이너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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