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①] 태민, ‘Want’ 한 마디면 모두 반할 1인 퍼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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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태민이 두 번째 미니앨범 ‘WANT(원트)’로 돌아왔다. 태민은 그룹 활동 뿐 아니라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앞서 ‘Move(무브)’, ‘Press Your Number(프레스 유어 넘버)’, ‘괴도’ 등으로 중성적이면서 절제 있는 이미지를 그려냈다. 밝은 에너지를 지닌 샤이니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방향이다. 그는 솔로 활동에서 ‘나’라는 사람에 가장 초점을 맞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원트’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페이스 디스코 장르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관능과 순수가 공존하는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진 상대를 향한 유혹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더 원하게 된다’는 주문을 거는 듯한 표현과 기승전결이 뚜렷한 퍼포먼스가 태민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원트’는 ‘무브’의 연장 선상의 곡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브’는 작정하고 나온 느낌이 있었는데 안무는 정적이지만, 표현이나 눈빛에서 강렬한 느낌을 내뿜었던 곡이에요. 그래서 이번 ‘원트’는 여유 있는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어요.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연륜이 느껴지고 노련미가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무브’ 때 해소하지 못했던 폭발력 또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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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만의 시그니처는 퍼포먼스 그 자체다. 부드러운 보컬 라인에 탄탄하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안무가 더해져 한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원트’ 역시 곡의 주인공인 태민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는 무대로 퍼포먼스를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그는 “그룹 활동에서는 동선을 맞추기 위해 곁눈질을 뜨고 무대를 할 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솔로 활동에서는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1인에게 집중되는 만큼 더욱 집중도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벽한 안무를 위해 다이어트도 감행했다.

“운동하는데 근육을 키우다 보니 몸무게가 늘었어요. 근데 몸이 뻣뻣해져서 안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근육이 커지는 운동은 안하고 관리와 유연성을 키우고 있어요. 이번에는 체중도 감량했어요. 최근까지 볼살이 있었는데 볼살이 있을 때 살 수 있는 느낌이 아닌 것 같아서 샤프해보이도록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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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던 이유는 다른 아티스트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분위기를 콘셉트로 잡은 데 있다. 자칫 대중성에서 거리가 멀어질 수 있는 마이너 풍의 콘셉트로 활동하지만, 신선함 그 자체로 다가오는 무대가 대중들을 어필하는 데 성공한 것. 그리고 그가 가진 독특함을 꾸준하게 지니고 간다면 태민의 모습이 곧 대중적인 것이 아닐까.

“가수에게는 무대에서의 애티튜드가 있어요. 저 역시 제 방식대로의 애티튜드가 있어요. 남자다운 것 보다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얘는 왜 무대 위에서 이런 춤을 추지?’할 수 있는 신선함을 선보이고 싶어요. 이 부분은 잘못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대중분들과 멀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 극복해서 돋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또 태민은 ‘원트’를 통해 “‘저를 더 원하게 하고 싶어 하는, 한 번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없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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