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온미디어, 인도 에로스-비앤씨와 ‘허황옥’ 소재 영화 밎 드라마 공동제작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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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글로벌 합작 콘텐츠 ‘허황옥’이 양국간 문화적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1일 드라마 ‘닥터 이방인’ 제작사 세이온미디어(대표 임성균, 이하 세이온)은 인도 에로스인터내셔널그룹(이하 에로스), B&C그룹(이하 비앤씨)과 가야의 첫 번째 황후 허황옥을 소재로 한 한국-인도 합작 영화 및 드라마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출간된 국내 역사소설 ‘허황옥, 가야를 품다'(작가 김정)를 원작으로, 기원후 30년경 인도 고대 아유타국의 어린 공주 허황옥이 바다 건너 한국의 경남 김해에 도착, 금관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만나 왕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모험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한국-인도 글로벌 합작 콘텐츠로 각각 영화, 드라마로 제작돼 양국에 동시 개봉 및 방영될 예정이다.

‘허황옥’은 지난 21일, 한국을 국빈방문한 인도 모디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관람한 ‘로맨틱 로드 인 아시아’에도 소개된 고대 가야의 전설적 인물로, 이번 합작 제휴를 통해 한국-인도 양국간 문화적 교류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로스는 인도 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자회사 에로스나우는 인도 최대의 OTT서비스 플랫폼으로 약 1만 1천여개의 콘텐츠와 약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에로스의 최고 콘텐츠책임자 Ridhima Lulla는 "이번 Eros International, Say On Media, B&C Group LLC의 흥미로운 파트너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양국 모두가 공감하는 전설적 인물 ‘허황옥’을 소재로 문화와 언어, 지리적 경계를 초월한 매력적 이야기를 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한국-인도의 문화교류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일 뿐이며,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관련된 양국 모든 사람들에게 끝없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내제작사로 참여하게 된 세이온미디어는 2014년 방영된 SBS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제작한 드라마제작사로, 2015년 중국 후난 TV와 ‘지인단신재일기’를 공동제작 하며 한-중 콘텐츠 합작의 선두주자로 중국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한한령(限韓令) 분위기 속에서도 중국 최대 동영상 커뮤니티 유쿠(YOUKU) 독점 방영 드라마 ‘최고의 커플’을 제작 및 방영함으로써 명실상부 글로벌 콘텐츠 합작 제작사로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세이온의 임성균 대표는 "에로스 인터내셔널과 같은 글로벌 선도기업과 제휴를 기쁘게 생각한다. ‘허황옥’을 주제로 제작할 영화, 드라마는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에 있어 인도의 영향을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또한, 인도와 범인도 콘텐츠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도 2개 국어로 제작될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는 조만간 공동기획에 돌입, 프리 프리덕션 과정을 거친 후 오는 2020년 공개를 목표로 올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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