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 ‘그녀들의 사정’ 한수아가 전하는 ‘솔직발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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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아가 영화 ‘그녀들의 사정’으로 돌아왔다. 그는 새 소속사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현재 귀걸이 디자이너로 활약,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들의 스타일링이나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작품 활동까지 추가, 추후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녀들의 사정’은 김환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대 여자들의 솔직하면서 발칙한 19금(禁) 이야기를 다뤘다. 한수아를 비롯해 천이슬, 박태인 등이 출연한다.

‘그녀들의 사정’은 오랜 기간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됐다. 한수아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개봉을 앞두고 설렘 반 기대 반이에요. ‘그녀들의 사정’은 여자들의 솔직하고 쿨하면서도 평범한 수다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여성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남성 관객들에게는 여성의 심리에 관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원작이 별사탕 같다면 영화는 그 별사탕이 좀 녹아서 맨들맨들 해진 느낌이에요. 조금 더 순화돼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원래 15세 관람가를 예상했는데, 심의가 19세 미만 관람불가로 나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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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아는 극 중 너무 많이 알고 있는 성형코디네이터 한서하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자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그의 성격과 연애관은 어떨까.

“한서하 캐릭터도 제가 가지고 있는 모습 중 일부에요. 그동안 솔직하고 쿨한 캐릭터를 많이 하다보니까 앞으로는 반대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지금까지는 주로 조언해주고 잔소리하고 가르치는 캐릭터들이었으니, 이제는 좀 받아보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요. 실제로도 솔직하고 쿨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연애에 있어서도 솔직하고 표현을 잘 하는 편이죠. 그만큼 싫은 소리도 솔직하게 잘 하는 편이에요. 제 경우에는 스스로 즐겁지 않거나 느낌이 없으면 하지 않는 편이에요. 남들에게 끌려가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는 ‘그녀들의 사정’을 통해 천이슬, 박태인 등과 우정을 쌓았다. 그 배경에는 작품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의 우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작품을 통해 이슬이랑 태인 언니라는 친구들을 얻었어요. 촬영이 끝나고 더 친해졌어요. 시작 전에 더 친했으면 더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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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아는 연기를 위해 짧게 잘랐던 머리를 길게 기르는 중이다. 또 남들이 보기에 공백 기간으로 보였던 그 시간 동안 치열하고 바쁘게 지내왔다. 그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인생코디네이터’로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한 마디 말을 전했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놀 때는 놀고, 그 순간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후회를 하지 않거든요. 결과에 상관없이 늘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또한 인터뷰 말미 오랜 시간 ‘그녀들의 사정’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기다린 만큼 재미로 보답하고 싶어요. ‘그녀들의 사정’은 유쾌하면서 웃을 수 있는, 치맥을 부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에요. 편하게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코드들이 많으니, 많이 보러 오셔서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한편 ‘그녀들의 사정’은 오는 4월 4일 디지털로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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