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캐릭터 프로덕션 공개..원작자 완벽 가이드&최정예 제작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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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보이’가 원작에서 튀어나온 듯한 헬보이와 초자연적 빌런 탄생 프로덕션을 공개한다.

3일 ‘헬보이’ 측은 지옥출신 다크 히어로 헬보이부터 초자연적 빌런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프로덕션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데이빗 하버가 분한 헬보이는 원작 코믹스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 독특한 눈동자 색, 그가 스스로 자른 뿔과 강력한 파멸의 오른손,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트렌치코트를 휘날리며 선보이는 화끈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만장일치로 데이빗 하버를 선택한 제작진은 에미상과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조엘 할로우 분장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 헬보이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조엘 할로우 분장 감독은 헬보이의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피를 덧발라 마무리한 뿔 자석이 달린 두개골 모자와 머리카락, 실리콘 마스크와 수염 등을 정교하게 준비했다. 또한 분장팀은 몸에 난 상처, 털과 꼬리 등을 재현한 바디슈트를 여섯 벌 제작해 실제 촬영 내내 데이빗 하버가 헬보이 슈트를 벗은 모습은 거의 본 적 없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했다.

조엘 할로우 분장 감독은 "헬보이 얼굴 생김새는 무조건 마이크 미뇰라의 원작 코믹스 그림을 따랐고, 실제 세상을 사는 인물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파멸의 오른손을 만들고자 했다"며 원작에 입각해 이질감 없는 색다른 비주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데이빗 하버는 매일 아침마다 두 시간에 달하는 분장을 반복했고, 파멸의 오른손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슈트 밖으로 드러난 왼손을 촬영 기간 내내 붉은색으로 염색한 상태를 유지하며 제작진의 수고를 덜어주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20분마다 안약을 넣어야 했고, 4시간마다 렌즈를 교체해야 했다"며 원작을 재현한 독특한 눈동자 역시 그의 꾸준한 노력으로 탄생했음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조엘 할로우 분장 감독과 그의 팀은 헬보이의 동료인 다이미오 캐릭터 특징을 보여주는 얼굴의 흉터를 디자인해 배우의 얼굴에 입히는 작업은 물론, 헬보이와 맞서는 초자연적인 빌런들의 캐릭터 디자인까지 완성해냈다. 그는 "극 중 빌런들은 놀라운 비주얼로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존재를 엿볼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테파니 콜리 의상 감독은 원작의 헬보이 의상을 보고 고전 할리우드 영화 속 킬러들의 더스트 코트를 떠올렸고, 단숨에 감독과 원작자, 배우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그는 "시대를 특정하지 않는 원작의 비주얼을 살려 주름지고 출렁이고 코트의 칼라도 일정하지 않은 완벽한 실루엣을 찾기 위해 여러 번 피팅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헬보이와 대결하는 블러드 퀸이 가진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아주 긴 드레스와 굽이 높은 신발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강조했고, 긴 가발을 착용시켜 바람에 날리는 머리로 그녀의 힘을 표현해냈다.

이처럼 25년간 사랑 받은 원작 코믹스를 완벽 구현한 헬보이와 상상력을 더한 초자연적 빌런들의 압도적 비주얼로 팬들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헬보이’는 오는 11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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