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리뷰] ‘헬보이’, 새롭게 돌아온 화끈한 으른(?)들의 ‘지옥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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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보이’가 새로운 캐스팅과 연출로 더욱 강력해진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을 선보인다.

‘헬보이’는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헬보이의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지난 2004년과 2008년 개봉했던 ‘헬보이’ 시리즈는 기예르모 델 토르 감독의 작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헬보이’는 그와 별개로 리부트 된 작품으로, 원작자인 마이크 미뇰라가 각본은 물론이며 제작까지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기존에 헬보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개성은 더욱 진해졌다. 코믹스와 200% 싱크로율은 물론이며, 데이빗 하버가 표현하는 새로운 헬보이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헬보이와 대결을 펼치는 초자연적 빌런들의 비주얼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또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밀라 요보비치가 ‘헬보이’를 통해 인류의 멸망을 원하는 블러드 퀸으로 분해 헬보이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극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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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금 블러디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 ‘헬보이’에서는 화끈하고 파격적이면서 새로운 액션들을 접할 수 있다. 때로는 세심하게, 때로는 파격적인 상반된 액션 동작들이 조화를 이루며 다크호스 코믹스 원작 영화들이 선보인 특유의 B급 정서를 잘 담아냈다.

여기에 원작 만화책에 기반하되 사실에 가까운 세트들을 영화 속에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닐 마샬 감독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더 파격적이고 강력하게 돌아오며 새롭게 창조된 ‘헬보이’를 선보이려 노력했다. 때문에 원작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면서도 더욱 다채롭고 커진 스케일의 액션을 통해 이전 시리즈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닐 마샬 감독의 ‘헬보이’는 피가 튀고 살이 갈라지는 고어(Gore) 장면이나 초자연적 빌런들의 그로테스크(grotesque)한 모습으로 원작 특유의 다크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성인들을 위한 작품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원작 배경과 설정을 알고 있는 마니아들이라면 리부트 된 ‘헬보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처음 ‘헬보이’를 접한 관객들이라면, 헬보이 특유의 유머와 화끈한 액션으로 새롭게 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헬보이’의 쿠키 영상은 총 2개이며, 러닝타임은 121분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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