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 살아난 김시우, RBC 헤리티지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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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1년전 연장전 패배 설욕에 나선다.

리벤지 무대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다. 김시우는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시우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아쉽게도 3타가 모자라 내년 대회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는 공동 12위 이내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1, 2라운드 이븐파, 3라운드 2언더파, 마지막 라운드서는 3언더파의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서 보듯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샷감이 좋아진 게 고무적이다. 김시우는 대회를 마친 뒤 “3, 4라운드에서 퍼트 감각이 살아났다.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스터스의 아쉬움을 다음 대회서 달래겠다는 결연한 각오인 셈이다. 한참 물이 오른 샷에 마스터스에서 끌어 올린 퍼트 감이라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PGA투어닷컴은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시우를 9위에 올렸다. 발레로 텍사스오픈과 마스터스에서 샷 감각이 살아난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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