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의문의 총성! 파국 엔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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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의 세 남녀, 지현우-박한별-류수영을 사이에 두고 의문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오는 20일 오후 9시 5분 방송하는 ‘슬플 때 사랑한다’ 33~36회 예고편에는 위기에 빠진 것처럼 보이는 서정원(지현우 분)과 이전보다 더욱 심해진 광기로 윤마리(박한별 분)에게 고통을 주는 강인욱(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마리를 다시 찾은 인욱은 정원을 협박해 마리의 얼굴을 되돌려 놓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말했다. 마리는 정원이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욱에게 거짓 사랑을 고백하고 정원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수술을 맡겨달라고 밝혔다. 어쩔 수 없이 정원을 외면하는 마리와 멀리서 마리를 바라만 봐야 하는 정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예고편은 정원의 병원에 들이닥친 기자들과 당황한 정원의 표정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그래서 정원이를 또 배신하겠다?"고 비아냥거리는 주해라(왕빛나 분)와 "난 이미 나쁜 놈이야"라고 말하는 하성호(고주원 분)의 목소리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성호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정원을 몰락시키려는 인욱의 계획이 시작된 것처럼 보인다.

마리를 향한 인욱의 광기는 더욱 심해졌다. 인욱은 이전처럼 마리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마리에게 "기쁘지 않아? 원래 당신 얼굴 되찾는 일이잖아"라며 "수술이 참 잘 될 것 같아"라고 말한다. 인욱이 결국 마리의 얼굴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어 마리는 자신의 화실에서 또 다시 인욱에게 폭력을 당한 것 같이 초췌한 얼굴을 하고 있다. 여기에 폭력을 저지른 뒤 되레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인욱과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로 인욱의 이름을 부르짖는 정원의 목소리가 대조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고편 말미에는 정원과 마리 앞에서 "마리야, 난 너와 헤어지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라며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눈 인욱이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겁에 질린 마리는 인욱의 손을 붙잡고 그만하라며 울부짖고, 정원은 냉정함을 유지한 채 인욱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의문의 총성 한 발과 함께 예고편이 마무리돼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정원이 마리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인욱의 벽은 생각보다 높고, 현실은 녹록치 않다"며 "과연 정원이 집착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인욱에게서 마리를 구해낼 수 있을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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