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삽질’, 20th JIFF 다큐멘터리 상 수상..높은 완성도+뛰어난 작품성

0

201905091145102792.jpg

영화 ‘삽질’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오후 전주영화제 측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삽질’은 이날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삽질’은 이명박 정권 시절 진행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환경 뿐만 아니라 비자금, 권언유착 등의 주제로 다양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전주영화제 측은 "’삽질’의 경우,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작품성 등이 이번 수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주영화제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각오로 영화제에서 상영했거나 제작을 지원했다. 이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자임하는 전주영화제를 상징하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삽질’의 김병기 감독은 "처음으로 만든 다큐인데 이런 상까지 생각 못했다.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한 기록의 의무를 짊어지라는 격려와 질책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06분 다큐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도움을 주셨다"며 "특히 오늘 이 수상의 영광은 영화에서 많은 역할을 한 김종술 기자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삽질’은 전주영화제 공식 부문 상영에 이어 오는 23일 개막하는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특별상영’ 형식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