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위’ 조정민 vs. ‘상금 1위’ 최혜진..28일 개막 ‘용평리조트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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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1331016883.jpg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주요 개인상 경쟁에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오리무중이다. 매주 순위가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리는 대상 포인트는 조정민(25·문영그룹), 상금은 최혜진(20·롯데), 평균타수는 조아연(19·볼빅)이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2위권과의 격차가 그야말로 간발의 차여서 결코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GC(파72·6434야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15번째 대회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6억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대회에 이들 3명은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선 조정민은 시즌 3승으로 2위권과의 격차를 확실하게 벌리겠다는 각오다. 조정민은 "최근 2년간 이 대회에서 연속 공동 2위에 입상했다. 과거 좋았던 기억과 지난주 우승했던 감을 보태 이번에도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우승을 향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하지만 올 시즌 유일한 3승자인 최혜진이 조정민에게 호락호락 상금 1위 자리를 내줄 리 없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 첫 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최혜진은 "현재 샷감이 좋은 상태다. 코스와 궁합이 좋으니 내 플레이만 제대로 나온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즌 4승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평균타수 선두에 올라있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 조아연도 지난주 준우승의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조아연은 2015년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채윤의 대회 2연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올 시즌 1승과 준우승을 한 김지현(28·한화큐셀),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기록한 장하나(27·BC카드), 시즌 무관에 그치고 있는 작년 다승왕 이소영(22·롯데)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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