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이도현, 이지은 향한 ‘심쿵’ 고백..매회 기다려지는 독보적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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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이 이지은을 향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다시 흔들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6회에서 고청명(이도현 분)은 장만월(이지은 분)의 회상 속에 등장,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고청명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장만월에게 다가가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으면 오라버니에게 먼저 알렸어야지"라며 말을 건넸다. 퉁명스럽게 쏘아대는 장만월에게 반딧불이를 잡아 보여주며 미소 짓는 고청명의 모습은 한없이 다정했다.

장만월과 함께 하늘로 날아가는 반딧불이를 조용히 바라보던 고청명은 "아까보다 지금 풍경이 훨씬 더 보기 좋아졌다는 걸 알겠나. 아까는 혼자였고, 지금은 내가 같이 있으니까"라는 고백을 무심히 던지며 설렘을 자극했다.

이어 "앞으론 나와 같이 보는 모든 풍경이 달라질 거다. 이제부턴 여기서 혼자 술 마시면 즐겁지 않을 거야. 장담컨대 누이는 오늘처럼 내가 불쑥 나타나길 기다리게 될 테니까"라고 말하며 장만월을 깊은 눈빛으로 바라봤다.

갑작스럽게 장만월의 마음을 열고 불쑥 들어온 고청명의 고백은 안방 여심(女心)까지 두드리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고청명은 장만월의 기억 속에 등장해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을 증폭시키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도현은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짧은 등장만으로도 고청명의 서사를 세밀하게 쌓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며 고청명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장만월의 회상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꿈을 통해서 찰나의 순간만을 엿볼 수 있는 고청명의 모습은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방송 말미 장만월이 구찬성에게 "아까 본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서 슬퍼졌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과거 고청명과 함께 바라본 반딧불이 풍경과 대비를 이루며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장만월과 고청명의 과거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이는 구찬성과 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더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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