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토트넘, ‘3경기 12실점’ 레알마드리드 골대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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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과 해리 케인(26∙토트넘)이 이끄는 토트넘의 공격진이 프리시즌 부진한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격침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한국시간) 오전 1시 토트넘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아우디컵 4강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다면 바이에른 뮌헨과 페네르바체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복수의 해외 축구 전문지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을 선발 공격진으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팬 투표결과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선발된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지난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는 골대를 강타했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팀 동료의 동점골을 돕기도 했다.

해리 케인도 프리시즌을 치르며 점차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케인은 지난 유벤투스 전에서 후반 막바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살아있는 득점 감각을 증명했다.

반면 토트넘의 상대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동안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3경기 동안 무려 12실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지난 경기에서는 7실점을 기록하며 지역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에만 5골을 내줬다. 수비진과 골키퍼 역시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셀루, 티보 쿠르투아 등 주전 전력이 출전한 경기였다.

친선경기라고는 해도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명문 레알마드리드에게는 굴욕적인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지단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을 외면한 채 버스에 탑승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처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토트넘의 공격진과 하락세가 뚜렷한 레알 마드리드가 만나며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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