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위 오른 우즈 최종전 실낱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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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1834546833.jpg‘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천47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사흘간 7언더파 209타를 치면서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3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즈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 그린 적중률 66.7%(12/18), 퍼트 수 27개 등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우즈가 보기 없는 라운드를 펼친 것은 지난해 이 대회 3라운드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다. 특히 3라운드에서 온 그린에 실패한 경우가 6번 나왔는데 모두 파 이상의 성적으로 지켜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한편,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우즈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려면 페덱스컵 랭킹에서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38위인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11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1999년과 2006년 이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우즈로서는 다시 한번 메디나 컨트리클럽과 좋은 인연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20계단 이상 끌어올려야 시즌 최종전에 나갈 희망이 생긴다.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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