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리뷰] ‘타짜: 원 아이드 잭’, 더 화려하고 치밀하게…반전의 연속 ‘인생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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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더욱 스타일리시하고 거대한 판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화투판이 아닌 포커판으로 배경을 바꿔 화려한 팀플레이를 선보인다.

‘타짜’ 시리즈는 화투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냉혹한 승부의 세계와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며 흥행 보증수표는 물론이며,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포커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다뤘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 아이드 잭‘은 어떤 패로도 변신할 수 있는 기회의 카드를 의미한다.

배우 박정민이 관객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인 짝귀(주진모 분)의 아들 도일출 역을 맡았으며, 판을 설계하는 타짜 애꾸 역은 류승범이 맡았다. 여기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영미 역의 임지연, 화려한 손기술과 팀의 분위기를 담당하는 까치 역의 이광수, 팀의 숨은 고수지만 현실은 기러기 아빠 권원장 역은 권해효가 맡았다.

여기에 최유화, 우현, 윤제문 등이 ‘원 아이드 잭’ 팀과 얽히며 인생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류승범이 극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며, ‘원 아이드 잭’ 팀을 이끄는 가운데 박정민이 그간 다수의 작품으로 쌓은 자신의 연기 내공을 마음껏 풀어낸다. 또한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타짜들의 호흡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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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비교했을 때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새로운 캐릭터들과 달라진 비주얼, 그리고 더욱 다채로워진 재미를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칼날에 베일 것 같은 날카로운 긴장감 속에서도 터져 나오는 ‘타짜’ 특유의 유머러스함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이전 시리즈들의 인물과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된다.

특히 상대를 속이는 화려한 손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포커판에서 크게 작용하는 인물 간의 심리전이 돋보인다. 여기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도박판에서 눈 뜨고도 설계 당하는 ‘호구’의 심정을 관객들에게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처럼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이전 시리즈를 추억하는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새롭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리즈에 또 하나의 기록을 써 내려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석 연휴의 절대 강자이자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 ‘타짜’ 시리즈의 신작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11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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