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손흥민 활약에도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에 7-2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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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군계일학’ 활약을 펼쳤지만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 7-2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을 벌였다. 토트넘은 원정팀 뮌헨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완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연이어 골문을 두드리던 손흥민은 전반 12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바이에른 뮌헨 상대 첫 득점이었다.

다만 3분 뒤 뮌헨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또 전반을 마치기 직전 뮌헨이 추가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은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전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토트넘은 두 골을 헌납하며 경기는 4-1로 벌어졌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26∙토트넘)의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에릭센을 투입하며 이른바 ‘DESK’ 라인을 모두 가동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칼날은 무뎠고, 뮌헨은 연달아 득점하며 경기는 7-2로 마무리됐다.

이날 토트넘의 라이벌이었던 아스날의 유스 출신 세르쥬 나브리(24∙바이에른 뮌헨)는 이날 네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침몰시켰다. 나브리는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토트넘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선수평가매체 ‘후스코어드닷컴’(Whoscord.com)은 이날 네 골을 몰아친 나브리와 두 골을 득점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바이에른 뮌헨)에게 만점인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평점 7.9점을 받으며 팀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낙담한 모습을 보였으며 기자들의 질문을 정중히 거절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잉글랜드 팀이 유럽대항전 무대에서 7실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95년 토트넘이 쾰른에 8-2로 패배한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손흥민 #토트넘 #바이에른뮌헨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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