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던 날’, 3개월간 대장정 마무리! 김혜수 “운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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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던 날’이 배우 김혜수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촬영 마무리 소식을 전했다.

‘내가 죽던 날’은 지난 5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내가 죽던 날’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게 된 형사 현수(김혜수 분)가 그녀의 흔적을 쫓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단편 ‘여고생이다’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 ‘내가 죽던 날’은 사라진 소녀의 흔적을 쫓으며 삶의 답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 속에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감성을 담아낸 탄탄한 시나리오로 일찌감치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배우 김혜수가 출연을 결정해 제작 단계서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위대한 쇼’에서 당찬 여고생의 매력을 발산했던 신예 노정의,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이한 이정은, 영화 ‘말모이’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매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김선영 등이 연기 시너지를 빚어낸 것으로 전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 현수 역을 맡은 김혜수는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마지막 촬영이지만 끝났다는 느낌보다는 기적 같은 인연을 마주하게 된 설렘이 있다. 이 영화를 만나고 이 캐릭터를 만나게 된 건 운명 같았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지완 감독은 "늘 동경해온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고, 이들이 영화 속 캐릭터가 돼가는 것을 경험하게 돼 황홀했다"며 "함께 해준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부디 이 기운을 모아 좋은 영화를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가 죽던 날’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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