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손흥민 이어 ‘황희찬-이강인’도 유럽 대항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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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선배’ 손흥민(27∙토트넘)에 이어 ‘후배’ 황희찬(23∙잘츠부르크)과 이강인(18∙발렌시아)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경기에서 그리스의 강호 올림피아코스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팀의 3번째 득점이자 역전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조력했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과 더불어 황희찬과 이강인 역시 28일 챔피언스리그 무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와 발렌시아 모두 16강 진출을 위한 승점 3점이 절실하다.

■ 28일 오전 2시 55분 이강인, 첼시 상대 UCL 2연속 선발 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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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 팀 발렌시아는 이날 오전 2시 55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H조는 조 1위(아약스), 2위(첼시), 3위(발렌시아)가 모두 2승 1무 1패를 거두며 승점 7점을 획득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인만큼 이날 첼시와 발렌시아의 경기는 사실상 16강 진출 팀을 가리게 될 공산이 크다.

발렌시아는 지금까지 치러진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모두 이강인을 활용했다. 지난 6일 릴과의 경기에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55분 간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지난 24일 치러진 스페인 리그 경기에서도 이강인을 후반에 조커로 투입하며 경기력을 올렸다. 이날 이강인은 상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력적인 모습도 보였다. 이강인의 체력이 충분한 만큼 이날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장시킬 가능성도 있다.

반면 상대 첼시도 만만치 않다. 지난 24일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패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 진출이라는 동기 부여도 확실하다.

한편 발렌시아는 지난 9월 18일 치러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첼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음메페’ 황희찬, 28일 오전 5시 벨기에 헹크 상대 원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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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와 같은 우직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음메페’라는 애칭을 얻은 황희찬은 28일 오전 5시 벨기에 헹크 루미너스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벨기에의 맹주 헹크와의 맞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조 3위에 위치한 잘츠부르크(승점 4)가 조 2위 나폴리(승점 8)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한 경기 이상의 승점 격차지만 축구공은 둥글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9월 18일 헹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6-2로 대파했다. 반면 나폴리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조 1위 리버풀(승점 9)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만일 이날 잘츠부르크가 승리하고 나폴리가 패배한다면 두 팀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에 불과하다.

다만 이날 황희찬의 어깨는 평소보다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특급 유망주’ 엘링 홀란드(19)가 지난 A매치 기간 동안 노르웨이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경미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제시 마시 감독은 “홀란드를 선발로 넣을 수 있다. 하지만 90분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확답을 내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홀란드 없는 잘츠부르크를 황희찬이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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