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새 역사 ..박항서 감독 “퇴장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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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이 또 다시 ‘매직’을 만들었다.

박 감독과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트남은 1959년 월남이 따냈던 우승 이후 무려 60년 만에 마침내 한을 풀었다. 거친 경기를 펼치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베트남 선수들은 경기 막판까지 선전했고, 3-0 승리를 따냈다. 박 감독은 후반 32분 주심의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최근 베트남축구협회는 연이어 ‘박항서 매직’을 쓰고 있는 박 감독과의 재계약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년 임기를 기본으로 하고, 추후 1년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박 감독은 재계약 한 달 만에 또 다시 ‘박항서 매직’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베트남의 60년의 한을 SEA게임에서 풀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17골을 넣고 4골만 실점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같은 결과로 4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트남 언론 ‘Zing’에 따르면 박 감독은 "미안하다. 내 자신을 통제했어야 했는데 내가 레드카드 보다 우승이 우선이었다. 불만을 표출한 것이 과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감독의 퇴장을 두고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와 같았다고 표현했다.

2017년부터 연이은 신화를 만들던  박 감독은 또 하나의 ‘박항서 매직’을 완성하며 2019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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