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스터②] ‘개그맨→타로 마스터’…정회도의 성공 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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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스터①]에서 이어집니다.

[FN스타 백융희 기자] 유튜브 ‘타로 마스터 정회도’ 채널을 운영 중인 정회도 마스터. 그의 채널을 살펴보면 타로의 영역이 단순히 흥미와 재미를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채널 구독자 수는 8만 명을 넘었고 운 콘텐츠와 관련된 영상은 70만 조회 수를 넘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온라인을 통해 타로를 선택, 카드에 대한 조언을 받지만, 만족도 높은 댓글 반응 역시 뜨겁다.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는 소울님(구독자 애칭)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싶어서예요. 단 한 명의 소울님이 힘을 얻는다면, 그게 채널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감사하게도 많은 구독자분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타로를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지만, 고민을 생각하고 자신의 상황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생각함으로써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회도 마스터는 타로 인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인 인식에서 오는 핸디캡이 존재한다는 것. 그는 타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체화하는 등 타로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그래서 그는 네이버 ‘타로 마스터 정회도’ 카페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 또 온라인 강의 플랫폼 에듀캐스트를 통해 누구나 타로 상담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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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타로에 흥미를 갖지만, 전문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연구하고, 강의도 하면서 그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오프라인부터 온라인 여러 채널을 통해 제자를 양성하고 있어요. 제가 가진 타로의 지식을 모두 전수하고 있어요. 5년, 10년 후에는 중고등 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을 때 ‘타로 마스터요’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타로 마스터는 사람과 사람을 만나고 상담을 업으로 하므로 사람을 대하는 마인드, 보안이 중요하다. 특히 정회도 마스터는 연예인, 기업가를 비롯해 유명인들의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며 특히 보안에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상담할 때 호수 같은 마음이 중요해요. 고요하고 큰 호수에 돌멩이를 던지면 큰 파동이 일어났다가도 금방 고요해지죠. 호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기도 하고요. 저는 항상 그런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카드 중에 백지 카드가 있는데 78장 중 한 장을 잃어버리면 대체 카드로 사용돼요. 모든 것은 무에서 시작해서 무에서 끝나듯 평온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상담하고 모두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여러 고민, 힘든 점을 끌어안고 오는 상담자들을 위해 그 고민은 의식적으로 잊어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일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상담자도 썩 내키진 않을 거라 생각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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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지 않을 때 타로를 통해 조언을 얻고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정회도 마스터는 실제로 자신의 운의 흐름을 고려 2019년 학업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운이 항상 좋거나 항상 나쁘지만은 않아요. 타로를 참고만 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것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해요. 운이 좋지 않을 때는 무리한 투자, 새로운 시작, 멀리 가는 일은 자제하는 편이 좋아요. 최대한 위험부담이 없는 쪽을 선택해야 하죠. 저도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을 찾아서 사주팔자, 별자리 등을 봐요. 지난해는 저에게 좋지 않은 해였고 그 기간에 위험부담이 없는 학업, 박사학위를 마무리했어요.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이 적은 유튜브 채널도 진행했죠.”

개그맨을 거쳐 강사, 마스터,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회도 마스터. 올해의 만트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타로 마스터’를 언급한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소울 소사이어티’를 운영하고 싶어요.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확장, 마음을 치유하는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에요. 채널 댓글, 제가 만난 상담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체화해서 전문적인 영역을 확장하고 싶어요. 또 세계 최고 타로 마스터가 되기 위해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웃음)”

끝으로 그는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며 “추후 직접 쓴 시나리오를 영화화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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