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천만돌파 ④] 극의 흐름을 점령한 ‘뉴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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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를 이끌던 어벤져스 군단이 이토록 존재감이 밀릴 거라 생각이나 했었을까. ‘어벤져스2’에 등장한 신 캐릭터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뽐내던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어벤져스2’의 큰 수확 중 하나다. 그들은 어벤져스 군단과 자연스레 융합돼 극의 흐름을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천만 관객 달성한 ‘어벤져스2’의 두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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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보다 빠르다’ 퀵 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 2014’)에서도 짧은 등장에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가 있다. 바로 초음속의 속도를 가진 퀵 실버, 그는 ‘어벤져스2’에서도 단연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극 중 피에트로 막시모프는 과거 시련을 겪으며 어벤져스에 대한 악의를 품는다. 이에 그는 히드라의 실험을 이겨내 퀵 실버로 탄생하며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벽이나 물 위를 달리고 압도적인 속력으로 물체를 파괴한다. 보고만 있어도 감탄이 나오는 그의 능력은 영화의 몰입을 높이는 촉진제 역할을 해냈다.

‘엑스맨 2014’와 퀵 실버가 시종일관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었다면 ‘엑스맨2’의 퀵 실버는 그보다는 진중하고 책임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또한 퀵 실버의 초인적인 능력과 실소를 유발시키는 개그감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극 중 내내 관객들의 호감을 샀던 그였기에 영화 말미에 나오는 장면은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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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의 정신을 흔든다’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퀵 실버의 쌍둥이 동생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스칼렛 위치는 능력 또한 눈부시다. 그는 시공간 조절 능력과 염력, 상대의 정신력을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한 다양한 능력자다.

이처럼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첫 여성 어벤져인 스칼렛 위치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를 넘보는 지적 매력으로 영화의 히로인으로 등극했다. 또한 극 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정신을 흔들며 그의 머릿속을 투영한다. 어쩌면 스칼렛 위치는 영화 내 인물 중 유일하게 미래를 들여다 본 사람일지 모른다. 이처럼 그의 능력은 앞으로 그가 ‘어벤져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됐다.

또한 그는 한국과의 인연도 깊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미국판에서 강혜정이 맡았던 미도 역할과 같은 마리 역을 열연했던 바있다. 그래서 일까, 그의 대한 한국 팬들의 애정도는 점점 상승중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홍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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