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 스누퍼, “끊임없이 다양한 모습 쏟아낼 수 있는 가수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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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입담으로 팀에서 예능을 맡고 있는 우성, ‘만찢남’ 비주얼을 자랑하는 막내 세빈, 활력 넘치는 리더 태웅, 겉으론 무뚝뚝해 보이지만 팀 내에서 기둥이 돼주는 상일과 상호, 팀의 듬직한 맏형 수현. 이 여섯 남자가 뭉쳐 그룹 스누퍼가 탄생했다. 스누퍼는 11월 16일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스누퍼는 컴백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인백서’ 에피소드를 공개, 지난달 25일 롯데월드 후레쉬 콘서트 공연을 여는 등 데뷔 전부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또한 스누퍼는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OST에 참여했으며, 지난 9일 스누퍼의 데뷔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그들의 컴백을 예고했다.

오랜 기간 연습 생활을 마치고 첫 컴백을 앞둔 그들은 활력이 넘쳤다. 하루라도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스누퍼는 지금까지 최고보다 더 최고가 되기 위한 수많은 날들을 보냈다.

스누퍼는 컴백 전 롯데월드 후레쉬 콘서트를 열었다. 그 날 스누퍼는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데뷔 전부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저희가 노출이 된 것이 티저 사진밖에 없었어요. 팬 분들이 콘서트에도 많이 와주셨어요. 롯데월드 콘서트는 입장료도 있었어요.(웃음) 그래서 감사드리는 마음이 컸어요. 또 콘서트 시작할 때 막이 올라가는데 앞줄에서 팬 분들이 네온사인, 팸플릿 준비를 해주셨어요. 감동이었고, 힘이 많이 났어요.”(태웅)

“팬 분들이 공연을 보고나서 저희를 보면 행복하다는 표현을 해주셨는데 ‘우리가 정말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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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퍼는 ‘신인백서’ 첫 에피소드 ‘신인은 카메라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1편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오히려 카메라 렌즈를 보는 것이 더 익숙한 듯 보였다. 예비 연습이라고 하기엔 거창할 수 있지만 소속사 배우들에게 연기 연습도 배우며 무대에 서기 전부터 다양한 경험과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그래서일까? 그들은 컴백을 앞두고 첫 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말 하루가 십년 같아요. 저희의 멋진 모습을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준비를 정말 많이 했고, 또 열심히 했어요.”(우성)

“저는 복합적인 감정들이 섞여있는 것 같아요. 사실 데뷔라는 타이틀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닌데 멤버들 다 같이 기다려온 만큼 긴장돼요. 또 대중 분들께 ‘어떤 모습으로 보여 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두려움 반 걱정 반인데 그것을 시너지 효과 삼아서 멤버들이랑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수현)

“실제로 지금도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위해 계속 연구해요. 저희 눈에도 보일만큼 열심히 했어요. 팬 분들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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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쉘 위 댄스’는 록 기반에 경쾌한 댄스곡이며, 스누퍼의 모토 ‘친근함’으로 옆집 오빠 같은 편한 느낌을 가득 담았다. 이외에도 OST ‘하이드 지킬 나’ 발라드 버전을 리메이크해 신나는 분위기로 편곡했으며, 수록곡 중 ‘폴라로이드’라는 곡은 최대한 악기 구성을 배제하고 오롯이 멤버들의 감성과 목소리만을 담았다.

요즘 아이돌이라 하면 노래, 춤 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뽐낸다. 특히 노래에 피처링도 참여하고 그룹 내 보컬끼리 듀엣, 유닛을 결성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제 가요계에 한 발짝 다가선 스누퍼에게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는지 물었다.

“큰 꿈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동방신기 선배님들을 좋아했어요. 제가 XIA준수 선배님을 좋아해요. 그래서 XIA준수 선배님 노래에 피처링을 꼭 해보고 싶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품어왔던 마음을 앨범에 담고 싶습니다.”(세빈)

“저는 백예린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어요. 백예린 선배님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르는걸 봤는데 아름다운 선율이 지속됐어요. 그래서 백예린 선배님과 노래 해보고 싶어요. 저는 특히 연습생 시절에 백예린 선배님 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에 흠뻑 빠졌어요. 지금 보다 더 열심히 해서 같이 듀엣을 해보고 싶어요.” (상일)

“정말 많은 선배님들과 하고 싶지만 저는 알앤비(R&B)를 좋아해요. 그래서 크러쉬 선배님 또 로꼬 선배님과 함께 해 보고 싶습니다.”(수현)

“타블로 선배님과 함께 같이 해보고 싶어요. 타블로 선배님 음악은 가사도 감성적이라 제가 좋아해요.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보고 싶어요.” (태웅)

“현아 선배님이랑 퍼포먼스를 함께 하고 싶어요. 장현승 선배님과 유닛으로 활동 하셨잖아요. 저도 무대에서는 그런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열심히 해서 꼭 현아 선배님과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상우)

“저는 소유 선배님. 감성적인 노래를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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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기 마련이다. 스누퍼도 기나긴 연습 생활을 거쳤다. 데뷔라는 문턱 앞에서 그러한 마음은 더욱 간절해졌을 것이다. 스누퍼는 누군가를, 어떤 점을 본받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돌아오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그들은 소신 있고 목표에 대해 확고했다.

“빅뱅 선배님이요. 빅뱅 선배님들은 각 분야에서도 최고인데, 팀으로 모였을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스누퍼도 개개인이 각 분야에서도 뛰어나겠지만 함께 모였을 때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내면 좋은 그룹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성)

“제 개인적으로 아이돌은 하나의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춤, 노래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고 문화를 주도하며 최고를 향해 달려 가야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빅뱅선배님들 보면 문화를 주도하고 계시고, 그 부분에 있어서 앞서나가기 위해서 노력하시고 트렌드를 읽어나가려고 하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선두주자까지는 아니지만 저희도 문화를 이끌 수 있는 그룹이 되려고 노력할거에요.”(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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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문화를 이끄는 선두주자 스누퍼가 되기를 바라며, 리더 태웅에게 컴백을 앞둔 소감을 들었다.

“정말 다들 오랜 시간 준비해왔고, 꿈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어요. 꿈을 이룰 날이 머지않았어요. 마지막까지 힘을 내주고, 쇼케이스 때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만큼 실수 없이 준비해왔던 만큼 쏟아내 줬으면 좋겠어요.”(태웅)

리더 태웅의 말에 수현도 자기의 바람을 조금 덧붙였다.

“사실 저희의 데뷔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데뷔를 하고 나서도 항상 더 다양하게 쏟아낼 수 있는 스누퍼가 되고 싶어요.”(수현)

‘슈퍼(super)보다 더 최고가 되자’는 스누퍼의 이름만큼이나 멤버들은 부단히 노력해왔다. 컴백을 앞두고 지금껏 노력했던 날들을 되새겼으며, 그만큼 그들의 포부는 대단했다. 스누퍼는 이번 데뷔를 시작으로 앞으로 설레는 값진 무대 경험들을 차곡차곡 쌓아가 이제는 누군가의 남동생 그룹이 아닌, 독보적인 존재 스누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그룹 스누퍼는 19일 ‘쉘 위 댄스’로 컴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박윤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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