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윤석철트리오, 멜론 '트랙제로' 10월 아티스트 선정

2024.10.04 15:05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재즈음악 세계를 담은 토크를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10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윤석철트리오를 선정하고, 이들과 함꼐한 음악 이야기를 3일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윤석철트리오는 지난 8월 약 5년 만에 새 정규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를 발매하고 호평을 받고 있다.

윤석철트리오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수록곡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에 대해 "곡 길이가 길다. 노래 제목처럼 정말 안 끝나는 곡이다. 다행히 작업 중 자연스럽게 무드가 잘 나오게 돼 앨범에 수록됐다"고 녹음 중 생겼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가운데 윤석철은 타이틀곡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 작업이 힘들었다고 밝히며 "만들 때부터 수정을 많이 했던 곡이다. 녹음을 했다가 마음에 안들어 피아노 조율부터 다시 했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 "곡이 일단 가장 완성도가 있고 섬세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석철트리오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전통시장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공연을 해보고 싶다.
흥이 많으시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멜론 트랙제로는 윤석철트리오의 명곡들로 구성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에는 새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와 수록곡 'Sonny never gets blue (feat. 박기훈, 이삼수, Q the Trumpet)'를 비롯해 'Samba de Seoul', '루틴 없는 게 루틴', '여대 앞에 사는 남자', 'Love Is A Song', '4월의 D플랫' 등이 포함됐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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