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4년차’ 번스, 발스파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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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0805421832.JPG[파이낸셜뉴스]샘 번스(25·미국)가 세계랭킹 1, 2위가 출전한 대회서 생애 첫 승에 성공했다.

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번스는 키건 브래들리(미국·14언더파 270타)를 3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24만2000달러를 획득했다. 2017년 10월 PGA투어 데뷔 이후 4년여만에 맛보는 감격스런 투어 마수걸이 우승이다. 번스는 2018년에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서 1승을 거둔 바 있다. 

번스는 지난 2월에 열렸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한 것이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당시 대회서 번스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날 부진으로 우승 기회를 날려 버린 바 있다. 번스는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번스는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생애 첫 승 서곡을 쏘아 올렸다. 7번홀(파4) 버디를 8번홀(파3) 보기로 맞바꿨으나 11번홀(파5)에서 약 4.5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상승세를 유지했다. 14번홀(파5)과 15번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번스는 16번홀(파4) 버디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대세에는 아무런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다.

세계랭킹 1, 2위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나란히 부진했다. 토머스는 1타를 줄여 공동 13위(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존슨은 2타를 줄였으나 공동 48위(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의 성적표를 받는데 그쳤다. 임성재(23)와 이경훈(30)은 나란히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9위(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안병훈(30·이상 CJ대한통운)은 67위(최종합계 5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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