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연습생 출신’ 이현수, 스릭슨투어 6휘 대회서 생애 첫승

0

202105191544430502.jpg[파이낸셜뉴스]이현수(28)가 ‘2021 스릭슨투어 6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첫 승이다.

이현수는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전주-익산코스(파71·7143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전날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이현수는 최종합계 16언더파 126타로 2위에 3타차 우승을 달성했다.

이현수는 “1라운드 때 타수를 많이 줄여 마음이 편했다. 그래서 최종일까지 집중해 내 플레이만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샷이나 퍼트 모두 잘 된 하루였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두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믿고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형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특히 제스트 아카데미의 유경윤 원장님과 트레이너로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태그아웃 정요셉 대표님께도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16세 때 골프를 시작한 이현수는 2013년 KPGA 프로(준회원), 2018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이현수는 생계 유지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동시에 이뤄 내기 위해 스카이72골프클럽의 연습생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교한 아이언샷이 장점이지만 평균 250야드 밖에 나가지 않는 드라이브샷이 단점이다.  

그는 이어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플레이를 펼쳐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KPGA 코리안투어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정태양(21)이 2위(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 남재성(25)과 정웅택(30)이 공동 3위(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 스릭슨투어 7회 대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acebook Comments